해외여행 3천만명 시대, ‘해외 유행 감염병’ 주의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전문의)은 지난 29일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여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18년, 유행하는 여행지의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사진: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대만의 유명 야시장. 올해 우리나라의 해외여행객이 3천 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해외 유행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해외 여행객 3,0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등 해외여행 대중화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해외 유행 감염병’에 대한 사전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신위원장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에 나선 국민은 2,640만명으로 최근, 5년간 2배 증가했으며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 수도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해외 유입 감염병은 여행자 본인에게도 위험이지만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나 메르스의 유행에서 경험했듯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해외여행자의 경우, 해외여행 전 해외여행클리닉 또는 관련 상담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사전 대비하는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사진: 지난 29일, 한국의학연구소 신상엽 학술위원장(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전문의)은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여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2018년, 유행하는 여행지의 유행하는 감염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1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및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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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빙뉴스 취재팀 김기홍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