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전문지원기관 ‘한국술 산업 진흥원'(가칭)설립을 위한 심포지엄 열려

1일, 전통주 전문지원기관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주최,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와 (사)한국막걸리협회, (사)한국와인생산협회 공동주관으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 한국식품연구원 우리술센터장 김재호 박사는 2017년에만 226개 업체에 전통주 관련 연구 및 기술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전통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제 2차 ‘전통주 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따른 ‘한국술 산업 진흥원’(가칭)의 필요성과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술 산업 진흥원’(가칭)은 전통주 산업의 경영,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R&D·기술지원 시스템 구축과 양조용 발효미생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문지원기관을 설립한다는 것이다.

하경희 식품산업진흥과장은 “양조용 농산물, 발효미생물 등 양조 원료자원부족과 제조방법의 차별성 미흡, 제품 선택의 객관적 기준 부재, 영세 양조장의 자금력, 설비, 기술부족, 과학적 생산 관리 미흡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현재 “농진청, 지역 농기술원, 힌국 식품연구원 등에서 연구개발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기술자문 등 상시적,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지원기관의 부재로 실질적인 통합지원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철 교수(서울벤처대학원 대학교)는 독일을 비롯한 일본, 영국, 미국 등 해외 주류 연구기관의 운영사례를 들며 연구개발, 교육훈련, 인증, 컨설팅, 분석 분야 등 전문연구소 설립을 통한 주류산업 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지원기관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동의하지만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할 수 있는 전통주의 개념을 명확히 법제화하고 연구개발 분야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전통주의 저변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다양한 홍보, 마케팅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막걸리협회 경기호 수석부회장은 “전통주의 개념이 애매한대다 국세청,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aT센터, 지자체 등 인허가, 지원 부처가 산재해 있다”며 “연구개발은 물론, 전통주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줄 수 있는 전문기관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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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빙뉴스 취재팀 김기홍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