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신제품 발표

영국의 기술 기업 다이슨은 7일 오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다이슨 싸이클론 V10™무선청소기’와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를 함께 소개했다.

다이슨의 새로운 무선청소기 ‘다이슨 싸이클론 V10™’은 외형적으로는 기존모델들과 달리 모터와 싸이클론, 먼지통이 직렬 형태로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직선형의 공기 흐름이 만들어지며, 먼지 흡입 및 본체 내 공기 흐름의 효율성이 좋아졌다. 이전 다이슨 V8 앱솔루트 무선청소기 모델에 비해 약 20% 정도 흡입력(에어와트, AW)이 향상되었다.

또한, 먼지통을 비우는 방식도 편해졌다. 위로 당길 필요 없이, 간편히 레버를 아래로 밀면 쉽게 먼지통이 열려 비워지는 ‘포인트 앤 슈트(point and shoot)’ 방식을 채용했다.

다이슨의 최신 디지털 모터 V10은 기존 다이슨 모터 V8의 절반 정도의 무게로 매우 가볍지만, 최대 125,000rpm의 속도와 함께 지금까지의 다이슨 모터들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면서도 지능적으로 성능을 조정한다.

다이슨 디지털 모터 V10은 고도나, 기압, 온도나 날씨를 감지하는 압력 센서들을 통해 강력한 힘과 흡입력을 변함없이 유지할 수 있다. 심지어, 테이블 위나 바닥 또는 높은 층과 낮은 층 등 미세한 고도의 차이 또한 감지해 내어 다른 기압 조건 내에서도 변함없는 성능을 유지하게 한다.

즉, 고도가 높은 멕시코 시티나 덴버, 혹은 고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암스테르담에서도 모든 사용자들은 다이슨 싸이클론 V10™무선청소기의 뛰어난 성능을 일정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이후, 본체 내에서 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이 공기로부터 제대로 분리되지 않으면 필터에 흡착될 수 있다. 이는 모터로부터 발생하는 공기의 흐름을 막게 되어 결과적으로는 흡입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는 강력한 흡입력과 효율적인 먼지 제거 기술을 탑재했다. 특히, 정교하게 배열된 14개의 콘(cone) 모양의 싸이클론은 각각의 싸이클론 안에서 시속 120마일의 공기흐름을 통해 79,000G의 중력가속도를 생성시켜 미세한 크기의 먼지를 공기로부터 효과적으로 분리한다.

진공청소기 내부에서 먼지와 공기의 분리 기능뿐만 아니라, 필터가 제대로 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면 빨아들인 먼지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박테리아 등이 공기 중으로 배출될 수 있다. 이번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는 기존에 두 개로 분리되어 있던 필터를 하나로 결합시켜 모터를 감싸도록 했다. 이에 기기 전체의 여과 기능은 여전히 효율적이며, 0.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한 먼지를 99.97%까지 잡아내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한다.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에 장착된 배터리는 기존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지만 무게는 거의 늘어나지 않았으며, 최대 60분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방아쇠를 당겨 무선청소기를 작동시키면 1초 안에 모터 스피드가 최대치로 올라간다.

다이슨의 소프트-롤러 클리너 헤드는 마룻바닥에서 큰 입자의 먼지부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먼지들까지 동시에 효과적으로 쓸어 올려준다. 정전기 방지용 탄소 섬유 필라멘트는 미세먼지를, 부드럽게 짜인 나일론 모는 큰 먼지를 잡아준다. 또한, 브러시 바 내부에 모터를 탑재하고 있어 카펫 깊숙한 곳의 먼지나 반려동물의 털 등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이슨의 최고 엔지니어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Chief engineer and inventor at Dyson)은 “가볍지만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다이슨 싸이클론 V10™ 무선청소기는 집안 구석구석 깊숙한 곳까지 효율적으로 청소를 가능하게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유선 진공청소기를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실제 거주 공간을 고려해 제품을 개발했다.

다이슨은 밀폐율이 높아진 현대식 생활공간, 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등으로 실생활에 보다 적합한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는 현실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기청정기가 놓여진 주변의 일정 면적보다도 방 안 전체에 골고루 깨끗한 공기를 분사하는 것도 감지와 먼지/유해가스 제거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제품 전면부의LCD 창이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 실내에서의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등의 정도를 알려준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LCD 화면으로 나타내주는 것이다. 세 가지 센서 중 레이저 센서는 PM2.5사이즈의 미세먼지까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한, VOC(벤젠 및 포름 알데히드와 같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습도와 온도를 체크해주는 센서가 있어 실내 공기 질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다이슨 링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실내외 공기의 오염도, 온도, 습도 등을 체크하고,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기존보다 60% 늘어난 헤파 필터와 효과적인 활성탄소 필터 동시 탑재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효과적 제거 기존 다이슨의 공기청정선풍기 제품보다 더 긴 필터에 헤파를 60% 증량, 활성탄소 필터를 탑재했다. 9m길이로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필터는 기존보다 3m가량이 더 늘어나 본체를 360도로 감싸고 있으며, EN1822시험기준에 따라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5% 잡아낸다.(H13-A 등급 헤파 필터)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Tris)로 덮여 있어 포름 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필터의 교체 시기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다이슨 링크 앱 뿐 만 아니라 전면부 LCD창에서도 확인 가능하여 편리해졌다.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는 다이슨만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 회전 기능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집안 구석 구석에3 초당 최대 290 리터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해 준다.

찬 바람이 필요하지 않은 0계절에는 다이슨 퓨어 쿨™의 후면 분사 모드 (Diffuse mode)를 통해 바람이 후면으로 분사되게 하여 불편한 찬 기운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정화된 공기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을 땐 전면 에어 플로우 모드를 적용할 수 있어 환경에 따라 바람의 방향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으면서도 공기 정화는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실제 가정 환경을 고려해 설계되었다. 전통적인 공기청정기 성능 시험은 천장에 공기를 순환시키는 팬이 있는 12m2 크기의 실험실에서 진행되고, 공기 질을 측정하는 센서는 단 하나이기 때문에 밀폐율이 높고 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공기 중에 배출할 수 있는 현대식 주거 환경과는 차이가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이 기본 철학인 다이슨은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공간에 보다 가까운 환경을 반영한 자체 시험 방식을 개발했다. ‘폴라 테스트(POLAR Test)’라고 하는 이 시험 방식은 실제 주거환경에서의 거실 또는 방의 크기에 가까운 27m2 의 실험실에서, 공기 순환용 천장 팬은 제거한 채로 진행한다.

8개의 센서는 실험공간의 구석에 위치하며, 한 개의 센서가 공간 중심부에서 5초마다 실내 공기 질 데이터를 수집한다.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300배나 더 가느다란 미세한 입자까지 잡아내며, 9개 센서를 분석해 해당 공간 전체에서 균일한 공기 정화 성능이 동일하게 도출되어야만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다이슨 헬스&뷰티 사업부 부사장 폴 도슨(Paul Dawson, Vice President for Dyson Health and Beauty)은 “다이슨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실험실 내부 시험에서도 제대로 작동하는 기술들을 선보이지만,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실제 거주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성능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며, “가정에서 제대로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필터 이상의 기능이 필요하고, 자동으로 오염 물질을 감지함은 물론, 가스 및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면서도 깨끗한 공기가 방 전체에 분사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About MyungJin Shin

AVING NEWS Re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