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창고, 롯데네슬레 전자상거래 물류대행 맡는다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 자사몰 및 온라인 부문 대행 계약 체결

롯데네슬레코리아가 공급하는 반려동물 용품. 사진제공=마이창고

도매공급을 주로 해오던 글로벌 대기업이 물류산업 혁신기업인 국내 스타트업과 손 잡았다.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기업 마이창고(대표 손민재)가 롯데네슬레코리아의 전자상거래 부문 풀필먼트를 맡게 됐다. 국내 반려동물 사료 부문 1등 브랜드인 네슬레 퓨리나를 운영하는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최근 자사몰을 오픈하고 직접 온라인 유통을 시작하면서 이에 필요한 물류 처리를 위해 마이창고와 계약했다. 그 동안 도매 공급만 운영해 온 네슬레 퓨리나가 온라인을 통해 직접 유통에 뛰어들면서, 대표적 오프라인 산업으로 인식되어온 창고업에 IT 솔루션의 옷을 입힌 마이창고와 협력하게 된 것.

마이창고는 네슬레 앞으로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의 자사몰 및 온라인 부문 유통을 대행하게 된다.

손민재 마이창고 대표는 “물류 시스템 개발 등 전자상거래 물류에 필요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 같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의 상생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김태훈 팀장은 “마이창고는 시스템 연동 등 전자상거래 물류에 필수적인 IT 역량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갖춘 기업이기 때문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롯데네슬레코리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온라인 유통에서 필수적인 물류 부문에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