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2022, 국내 의료 AI 업계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메디컬 AI관’ 특별 구성!

‘KIMES 2022’ 메디컬 AI관이 준비에 한창인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국내 의료 AI 기술을 선도하는 6개 社로 구성된 메디컬 AI관 운영-개막 첫날 웨이센, SK C&C의 AI 기술 소개 위한 개별 콘퍼런스 진행-“AI를 결합한 의료기술로 신속하고 편안한 진료 가능해져”


 

대한민국 대표 의료산업 전시회인 제37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 2022)가 4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의료 AI 기술이 주목을 받음에 따라 이번 ‘KIMES 2022’에서는 3층 C홀 : 검사, 진단기기 & 의료정보시스템관 내 ‘메디컬 AI관’을 개별적으로 편성해 국내 의료 AI 기술의 발전 현황과 특별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힘을 썼다.

메디컬 AI관은 ▲에어스메디칼 ▲웨이센 ▲클라리파이 ▲SK C&C ▲팬토믹스 ▲메디컬아이피 등 총 6개 社로 구성, AI 기술의 향상과 비전이 담긴 기술력을 소개했으며 전시회 참관객들로부터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메디컬 AI관’을 준비 중인 클라리파이와 웨이센 부스
│촬영 – 에이빙뉴스

먼저 클라리파이는 초저선량 CT 검사 시 발생하는 잡음을 제거해 선명한 화질을 얻게 해주는 인공지능 잡음 제거 솔루션 ‘ClariCT.AI’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인증을 받은 AI 기반의 코로나 19 및 폐 질환 진단 결과를 3D 리포팅해 주는 전자동 솔루션 ClariPulmo와 AI를 활용한 내장지방 측정 솔루션 ClariAdipo를 함께 소개했다. 클라리파이 관계자는 “ClariCT.AI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현존 최고의 성능을 가진 인공지능 기반 CT 영상 잡음 제거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스메디칼은 지난해 10월 FDA 승인을 받은 MRI 영상 복원 소프트웨어 ‘SwiftMR’을 선보였다. 특히 해당 소프트웨어는 MRI 촬영 시간을 단축하더라도 동등한 품질의 영상으로 복원하는 딥러닝 기반의 처리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wiftMR은 기존 MRI 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저품질 영상을 정속 촬영한 고품질의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딥러닝 기반의 솔루션으로, 별도 하드웨어 설치 없이 병원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과 ‘DICOM(의료영상국제표준)’으로 통신하도록 설계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보장한다.

사진 제공 – 에어스메디칼

또한 환자는 단축된 촬영 시간으로 더 빠르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환자 검사의 효율성이 증대되어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팬토믹스’는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심장 MRI 자동 분석 AI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마이오믹스(Myomics)’를 선보였다. 마이오믹스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의학 영상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 심장 MRI 영상에서 심근 조직 변화를 물리적 지표로 측정 가능한 ‘영상-바이오마커’ 기술을 활용해 심장 질환에 따라 달라지는 지표인 바이오마커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영상 데이터에 기반한 환자 장기, 병변 등 인체 구조물의 디지털 트윈을 제작, 이를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기술로 연계해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상에 구현하는 ‘MEDIP METAVERSE(메딥 메타버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메딥 메타버스’의 AR 기술은 환자의 의료영상을 토대로 환자의 수술 부위에 환자의 장기 및 병변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 수술 시 의료진이 장기를 직접 확인하며 수술 경로 등을 결정, 수술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VR로 해부학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은 기존 해부실습용 사체를 활용했던 의과 대학 실습 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해부학 구조물을 360° 화면에서 체험, 인체 내부를 생생하게 해부 및 조작할 수 있어 의료 교육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메디컬아이피 메타버스 솔루션 │이미지 제공 – 메디컬아이피

‘KIMES 2022’ 개막 첫날 코엑스 401호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웨이센과 에스케이씨앤씨가 각각 ‘의료시장의 새로운 기회, 인공지능 기반 소화기 내시경 영상분석 기술’, ‘Medical Insight+ 뇌 질환 의료 AI Solution’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웨이센’은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위·대장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내시경 영상을 분석, 이상 부위를 감지 및 표시하는 의료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소개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웨이메드 엔도는 의료진의 내시경 검사 업무 시 발생하는 업무 피로도를 낮추고 검진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라며 “특히 올해 CES 혁신상을 받은 소프트웨어로 의료진의 업무 자체를 대행하는 것이 아닌 의료진을 보조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다.”라고 밝혔다.

웨이센 컨퍼런스 진행 현장
촬영 – 에이빙뉴스

‘에스케이씨앤씨’ 또한 혁신적인 의료 AI 기술을 소개했다. 에스케이씨앤씨가 소개한 Medical Insight+는 SK의 AI 기술을 이용한 뇌출혈 CT 영상 판독 솔루션으로, 뇌출혈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진단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뇌출혈 진단 알고리즘 및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에스케이씨앤씨는 컨퍼런스에서 “뇌출혈은 연간 10만 명 발생하는 국내 단일 사망률 1위 질환”이라며 “골든 타임 초과 시 사망률이 3배 증가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단이 필요한 중요한 질환이지만 국내 영상 의학 전문의, 그리고 두경부 영상 전문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빠르고 정확한 뇌출혈 진단이 필요한 병원에 당사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모빌리티, 교육, IOT,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팩토리, 쇼핑 알고리즘 등 AI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KIMES 2022’에서는 ‘메디컬 AI관’을 통해 의료 분야에 적용된 AI 기술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KIMES 관계자는 “AI가 인간의 헬스케어를 위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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