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마트폰 케이스계의 ‘트렌드 세터’ 케이스티파이, 그저 그런 갤럭시 S22 울트라 전용 케이스가 싫다면 주목!

CASETiFY(케이스티파이)의 갤럭시 S22 울트라 케이스 2종 | 촬영 – 에이빙뉴스

-스마트폰 케이스 하나만으로도 ‘인싸’ 가능?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하나면 충분!
-개성+보호력+품질에 친환경성을 더하니 케이스티파이가 되었노라~


스마트폰 시장의 태동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은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며 전 세계에 보급돼 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작년 공개한 데이터를 통해 스마트폰의 성장 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6월 기준, 스마트폰 보유 인구는 총 39억5,000만 명으로 추산된 바 있다. 이는 지구상 인구의 약 50.3%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중에서도 대한민국은 특히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을 기록한 국가 중 하나다. 2019년 미국 시장조사기관 퓨 리서치(Pew Research)에 따르면 한국은 무려 95%의 보급률로 27개 국가 중 사뿐하게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른 낙수 효과로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 역시 성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연 2조 원 이상에 도달했으며, 특히 스마트폰 케이스는 필수 액세서리로 등극하며 업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은 각각의 브랜드와 제품 형태, 가격대와 모델로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더 치열하고 경쟁이 심하다. 국내 포털 네이버의 쇼핑 페이지에서 ‘스마트폰 케이스’로 검색할 경우, 무려 3천500만여 건이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CASETiFY(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2 울트라 ‘레더 케이스’ | 촬영 – 에이빙뉴스

치열한 시장인 만큼 최근 소비자들은 더 특별한 케이스를 찾고자 한다. 이런 경향은 본인만의 개성을 강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MZ세대에서 더 두드러진다.

특히 소비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최적화된 케이스 중 ‘케이스티파이(CASETiFY)’ 브랜드를 꼽을 수 있다. 연예인 폰케이스로 더 유명하며 최근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만 하면 완판’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써 내려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케이스티파이는 2011년 ‘웨슬리 응(Wesley Ng)’이 그의 친구 ‘로널드 영(Ronald Yeung)’과 함께 ‘케이스타그램(Casetagram)’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다. 그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전 세계에서 무려 20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SNS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휴대폰 케이스에 녹여 담아 보자는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개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담아 ‘나’만의 케이스를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케이스티파이는 현재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렇듯 케이스티파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번 리뷰에서는 ‘울트라 임팩트 크러쉬’와 ‘케이스티파이의 레더’ 라인업 케이스를 통해 케이스티파이의 인기 비결을 엿보고자 한다.

*해당 리뷰는 케이스티파이의 갤럭시 S22 울트라 전용 케이스 2종을 사용했습니다.

CASETiFY(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2 울트라 ‘임팩트 크러쉬’ 케이스 | 촬영 – 에이빙뉴스

1. 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2 울트라 ‘임팩트 크러쉬’


먼저 살펴볼 것은 케이스티파이 케이스의 개성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임팩트 크러쉬’ 모델이다. 케이스티파이의 ‘Re/CASETiFY’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임팩트 크러쉬 라인은 기존에 사용됐던 케이스를 수거해 만든 제품이다.

최근 들어 환경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많은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더 선호하고 있다. 이에 맞춰 각 기업은 다양한 캠페인과 함께 출시 제품에 재활용·재생 소재를 적용, 미래 추구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케이스티파이 역시 차세대에 온전하고 쾌적한 지구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기업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인 ‘내’가 불편을 겪어야만 한다면 이야기는 좀 달라진다. 친환경적 경영과 생산을 이유로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 빈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납득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결국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족스러운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실용성이다.

그런 부분에서 케이스티파이의 케이스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꿰뚫었다.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개성과 매력을 겸비하면서도 기능성도 부족하지 않다. 더불어 친환경적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이점까지 갖추고 있다.

임팩트 크러쉬는 기본적으로 투명한 후면 소재 위에 컬러풀하고 활기 넘치는 디자인을 입혔고, 측면 범퍼 부위엔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마치 글리터(Glitter)를 뿌려놓은 듯한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해 눈길을 끈다.

특히 후면의 디자인은 풍부한 구성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가 가진 매력을 가장 잘 연출하고 있다. 또한 그 다양성 덕분에 앞서 말한 것처럼 타 브랜드나 IP와의 협업 제품이 출시될 때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하는 라인업이기도 하다.

물론 임팩트 크러쉬 라인이 가진 매력은 단순히 디자인의 수려함이나 다양함에 그치지 않는다. 케이스티파이의 그 어느 라인보다도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었다는 것이 임팩트 크러쉬 라인의 또 다른 장점이기도 하다.

임팩트 크러쉬 라인의 케이스는 무려 2M의 수직 낙하 테스트도 여유롭게 통과할 만큼 강력한 충격 흡수력을 갖추었다. 내구성의 비결은 케이스티파이의 독자 개발을 통해 탄생한 ‘Qìtech™ 2.0(치테크 2.0)’에 있다. 치테크의 사용으로 특유의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360°의 외부 충격을 최대 95%까지 버텨낼 수 있다.

더불어 ‘DEFENSiFY(디펜시파이)’ 항균 코팅이 적용되었다는 점도 특별하다. 박테리아를 대상으로 99%의 항균 작용을 할 수 있어, 코로나 19 시대에 최적화된 스마트폰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CASETiFY(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2 울트라 ‘레더 케이스’ | 촬영 – 에이빙뉴스

2. 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2 울트라 ‘레더 케이스’


갤럭시 S22 울트라 레더 케이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블랙과 오트밀이다. 블랙은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오트밀은 더욱더 산뜻하고 온화한 느낌을 준다. 이번 리뷰에는 차분한 매력을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블랙 모델을 공개한다.

레더 케이스는 블랙 색상이 주는 느낌이나 특징이 아닌, 케이스티파이 브랜드만의 매력을 알차게 담아냈다. 특히 가죽 소재가 쓰인 후면은 고급스러운 그레인 레더의 질감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그레인 레더의 완성도를 높게 사는 것은 실제 케이스에 사용된 것이 동물성 가죽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떤 소재를 사용했기에 가죽의 표면을 완성도 있게 표현할 수 있었을까?

일단, 케이스티파이는 이 가죽의 이름을 ‘비건 레더(Vegan Leather)’라고 칭한다. 즉, 식물성 원료로 제조한 것으로, 구성의 90%가 재생 소재로 이뤄져 있다. 더불어 생분해가 가능해 가죽 소재 특유의 멋과 동시에 친환경적 성격도 갖추고 있다.

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저렴한 가죽 케이스 모델의 경우 다소 딱딱하고 뻣뻣한 질감을 갖고 있어 사용 시 불편함이 느껴진다. 반면 케이스티파이 레더 케이스는 부드러운 촉감과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CASETiFY(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2 울트라 ‘레더 케이스’ | 촬영 – 에이빙뉴스

단순히 부드럽기만 한 것은 아니다. 케이스티파이 레더 케이스는 내구성 측면에서도 부족함 없다. 케이스티파이는 특별한 스크래치 방지 기술이 갖고 있다. 타 社의 가죽 케이스는 주머니 속에서, 혹은 손에서 손톱 등의 날카로운 물체와 마찰이 생겨 헤지거나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잦았지만, 케이스티파이 레더 케이스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케이스티파이 레더 케이스의 후면을 보면, 제품의 두께가 꽤 두껍다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S220 울트라의 카메라를 감싸고 있는 카메라 링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진다.

일단 갤럭시 S22 울트라를 비롯한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최신 스마트폰은 과거 제품보다 비대한 카메라 모듈이 탑재돼 있다. 스마트폰 성능에 차별화를 두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 제조사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카메라 성능을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도가 지나쳤던 것일까? 최근 출시되는 아이폰, 갤럭시의 플래그십 모델을 보면 카메라가 심하게 돌출이 되어 있다. 이를 ‘카툭튀’라고 흔히 말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케이스 업체는 카메라 보호를 위해 후면의 평면을 포기했으며, 소비자들은 카메라 보호 필름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다.

케이스티파이 레더 케이스는 갤럭시 S22 울트라의 카메라보다 높은 링 디자인을 적용, 불의의 낙하 시에도 카메라 렌즈를 안정적으로 보호해준다. 또한 이 카메라 링에는 카메라 플래시의 난반사를 방지하는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더불어 카메라 링 두 모서리에 음각으로 새겨진 흰색 ‘CASETiFY’ 로고는 중후하게만 보일 수 있는 레더 케이스에 젊은 감성을 더해주는 핵심 포인트다. 참고로 카메라 링에 새겨진 케이스티파이 로고도 비건 레더처럼 친환경 잉크 프린트로 인쇄된 것이다.

전면 역시 이와 유사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갤럭시 S22 울트라의 제품 특성상, 좌우 측면의 엣지 디스플레이 때문에 모두 덮는 형태의 케이스 디자인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케이스 베젤을 디스플레이보다 더 높게 디자인해 보호력을 한층 더 높였다.

CASETiFY(케이스티파이) 갤럭시 S22 울트라 ‘레더 케이스’ | 촬영 – 에이빙뉴스

케이스티파이 레더 케이스는 슬림하지 않다. 보호력을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희생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꺼운 케이스로 인해 무선 충전에 대한 간섭까지 희생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케이스 장착 후 무선 충전기를 사용해보니 정상적인 충전이 가능했다. 또한, 삼성 갤럭시의 플래그십 모델에서 지원하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 케이스의 완성도를 논할 때 품질도 중요하지만 각 버튼의 감촉과 각 홀의 위치 역시 중요한 잣대가 된다.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측면 버튼에 분리형 구조를 적용해 더 쉽게 누를 수 있다. 또, 하단에 있는 충전 단자, 스피커, S펜 홀의 위치도 흠잡을 때 없이 정확하다.


독보적인 개성에 품질을 더하니 케이스티파이 케이스가 되었노라!


사실 리뷰를 하기 전 “스마트폰 케이스에 왜 6만 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할까?”라는 강력한 의문이 들었다. 케이스를 착용하고 퇴근을 하면서도 가격에 대한 의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틀 정도가 지나니, 스마트폰 구매 당시 받았던 기본 케이스의 품질 논란이 마구 샘솟았다. 또, 카메라 링에 적힌 케이스티파이 로고를 볼 때면 나도 ‘인싸 대열에 합류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흐뭇해한다. 더불어 친환경을 몸소 실천,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동참했음을 뿌듯해한다.

케이스 하나로 이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케이스티파이 케이스의 몸값은 충분한 투가 가치가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 그저 그런 케이스에 지친 MZ세대에게 케이스티파이는 훌륭한 대안이 되어줄 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