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초고화소 카메라 시대 연 삼성 ‘갤럭시 S20 울트라’!

갤럭시 S20 울트라 |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이 최근 1년간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올해 미국 고객만족지수(ACSI)의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갤럭시 S20 울트라가 100점 만점에 86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2021~2022년 중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진행된 해당 조사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작위로 선택된 미국인 2만 3,411명으로부터 이메일 답변을 받아 이뤄졌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삼성전자가 2020년에 출시한 상반기 타깃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당시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했으며, 120Hz 고주사율과 HDR 10+를 지원하는 6.9인치 OLED 디스플레이 및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했다.

특히 카메라의 구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현재까지 갤럭시 울트라 모델에 사용되는 1억 800만 화소 광각 센서를 포함한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트리플 렌즈 구성을 취했다. 이를 통해 초고화소 촬영은 물론, 하이브리드 광학 줌과 AI 기반 디지털 줌 기능을 결합한 ‘스페이스 줌’ 기능을 지원한다.

84점의 점수를 기록한 LG전자의 ‘LG 아리스토 3’가 갤럭시 S20 울트라의 뒤를 바짝 뒤따랐다. LG 아리스토 3는 2019년 미국에서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그 가격은 한화 약 10만 원대 수준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 철수 이전에 미국의 보급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바 있다.

아이폰 11 프로 맥스, 갤럭시 S20(기본 모델), 갤럭시 S10은 82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그다음은 81점을 차지한 구글 픽셀 4와 갤럭시 S20 플러스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0 울트라로 최고점을 기록한 데 이어, 다양한 스마트폰을 순위권에 올리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제조사에 따른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선 삼성전자와 애플이 80점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 두 제조사 간에 존재하는 점유율 차이는 여전히 크기 때문에, 표본 규모에 따른 점수 격차를 감안해야 한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한편,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줄어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47%의 점유율로 1위를, 삼성전자는 28%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동일 분기와 비교했을 때 점유율 격차는 29%에서 19% 수준까지 좁혀졌으며, 삼성전자는 2014년 1분기 이후 기록한 미국 내 시장 점유율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