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보전협회(이하 협회)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시된 2021년도 환경보전협회 기관장 업무추진비 관련, 9명의 지역협회장 경조사비가 포함됐다고 알려 왔다.
협회에 따르면, 알리오에 공시된 작년 환경보전협회 기관장 업무추진비 총액 3,364만 원 중 순수하게 기관장이 집행한 업무추진비는 1,258만 원에 불과하다는 소명이다. 그 외의 2,106만 원은 기관장 및 각 지역협회를 관리하는 9명의 지역협회장이 직원 경조사비 등으로 집행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보도된 총 금액 3,364만 원의 업무추진비에는 직원 경조사비 등이 합산되어 있으며, 환경보전협회장 및 9명의 지역협회장 등 총 10명이 사용한 금액이라는 점에서 다른 공공기관과 기관장 업무추진비 규모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환경보전협회는 앞으로도 업무추진비 집행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며, 이를 국민에게 정확히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